계절에 상관없이 푸른 빛을 발하는 우뚝 선 잣나무 한 그루처럼, 변함없는 사랑과 충성으로 주님과 대원들을 섬기는 우리 총무님의 모습이 너무 귀합니다.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중국 출장 보람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일에 찬양대에 못서게되어 너무 죄송했습니다. 신원중, 조효숙 집사님 찬양대에 복귀하셨다는 소식, 너무 기쁩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중국 백두산 밑에 가서 탐방단 기념촬영할 때, 준비해간  현수막을 펼치다가 중국 관리요원에게 제지를 당해 당황했습니다.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중국정부로서는 발해, 고구려의 옛영광의 회복을 기원하는 우리 한국인들의 발길이 달갑지 않은 것입니다. '백두산', '고구려'글자가 들어간 현수막은 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국이라는 강대국과 마주 서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갑자기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실적으로 남의 땅이긴 하지만, 엄연히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인 '고구려'와 '백두산'의 이름조차 자유롭게 드러내 표현할 수 없다는 것에서 억울하고 또 비감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진 성도로써, 내가 서 있는 이 땅에서 마음껏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다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이 땅에서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이 자유와 기쁨은 우리 찬양대원들에게 주어진 놀라운 은총입니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찬양할 수 있을 때, 감사할 수 있을 때.... 그러한 은혜 안에 거하는 이 순간들을 통하여 열정을 다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