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 롬!
평안하시죠?
금방 갓 구워낸 고구마처럼 따근따근한 할렐루야 찬양대 대장으로 임명받은 피택장로 이계환집사 입니다.
이렇게 카페를 통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카페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면서 여러 정성 어린 손길들의 수고와 헌신을 크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글로나마 감사함을 전합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할렐루야 찬양대 대장으로 수고해 주세요"라고 하셨을 때
부족한 저는 많이 두렵고 망설여 졌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아직 그만큼의 그릇은 아니다'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인사가 우리 선두교회에 파격적인 인적 쇄신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회에서 결의되었고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향의 일환이고
차기 년도부터 안수집사를 대장으로 하기 위한 수순이며
찬양대 또한 그 어느 곳보다 적극적인 헌신이 요구되는 직분이기에 순종하며 섬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 대원님들~ 부족한 저를 위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찬양대를 섬기는 대장으로서의 저의 생각과 임하는 자세를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찬양에는 능력이 있고, 찬양이 살아 있는 교회는 영적으로 살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찬양대는 대원 모두가 풍성한 은혜속에 감사함으로 섬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양을 드리는 우리가 먼저 은혜를 받으면 자연히 선한 영향력이 흘러 성도들에게는 더 큰 은혜가 됩니다.
은혜받고 축복받는 일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일"인데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1,하나님을 경외하고 2,모이기에 힘쓰고 3,기도 함으로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알고 있는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욱 열심히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 한가지, 찬양대는 음악적 하모니와 더불어 관계의 하모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소리는 각기 다른 파트에서 내는 소리가 화음이 잘 이루어 졌을때입니다.
이미 늘 열심으로 가르치시는 지휘자 집사님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런 음악적인 요소들은 부족한 부분들이 채워져가고 있고, 계속해서 더 아름답게 다듬어지고 있습니다.
대장인 저는 찬양대 각 구성원(대원들, 지휘자,반주자, 임원 등)이 생각하는
찬양대의 아름다운 모습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같은 마음, 같은 생각, 같은 뜻을 품고
기쁨으로 즐거이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가장 낮은 자리까지 내려오셔서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찬양대의 모든 일들과 대원님들을 섬기겠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저는 이제 대외적으로 찬양대의 맨 앞에, 나무로 말하면 맨 꼭대기에 서있습니다.
우리 대원님들의 기도와 사랑을.. 든든한 방어막과 견고한 뿌리로 삼고,
대원들과 더불어 더 열심히 기도하는 대장이 되어
앞에 서서 불어오는 바람을 먼저 견디고 막아주며,
작은 바람과 밑둥의 약한 떨림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무의 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굳건하게 솟아 있는 나무의 꼭대기에 견고히 서서
순간순간 세밀한 주님의 간섭하심에 감사함으로 대장의 직분을 감당하겠습니다.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위로해 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찬양대가 되기를 소망하며
여러모로 부족한 신임 대장이 지혜와 아름다운 리더쉽을 가진 대장이 될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덧붙여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2013년 희망찬 새해에도 축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참! 2012년도에 수고 하신 대장 김병철 장로님을 비롯하여
수고하신 지휘자 집사님,반주자,운영위원,대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크게 감사 드리며,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할렐루야 찬양대 신임 대장 이계환 집사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