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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24 21:31 | 조회 : 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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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우리 선두교회의 유월절인 다니엘 세이레 새벽기도 성회가 벌써 10년을 지나서
11년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기도를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크고 은밀한 은혜를
사모하며, 응답해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순절은 교회력에 있어서 성탄절과 마찬가지로 성도들에게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1순은 10일이므로
4순은 40일이 되는데, 성경에서 40이란 숫자는 상당히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노아의 방주때 40주야 비를내려서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종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을 금식하며
율법과 십계명을 받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40년간을 방황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40일간 광야에서 금식기도를 하셨으며, 예수님의 부활에서 승천까지도
40일이 걸렸습니다. 이처럼 40이란 숫자는 우리 기독교에서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이렇게 40일간 지키는 사순절은 부활주일에서 주일을 뺀 40일 전부터 시작됩니다. 올해(2009년)는 부활절이
4월 12일 이니까 사순절은 부활절에서 주일 6번을 뺀 40일전인 2월 25일(수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순절은 언제나 수요일<재 의 수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맞기 전에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해 영적 훈련을 하는 시기이며,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절기입니다. 초기에는 사순절 기간 동안 금식을 매우 강조하였고 엄격하게
시행하였으나, 15세기 이후에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순절의 외형적인 준수가 아니라, 내면적인 준수입니다. 사순절은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기념하고 준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순절 기간 동안 모든 교회들이 특별 새벽기도 성회를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순절 기간동안은 세상적인 오락을삼가하고,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보며,자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위해 기도에 힘쓰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 사순절 첫째주일은 3월 1일이 됩니다. 여섯째 주일까지 있으며, 이 여섯째 주일이 바로 고난주간이 시작
되는 종려주일입니다.
부족하지만 사순절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온 찬양대원 모두 제 11차 다니엘 세이레 새벽기도 성회 승리하시고, 사순절을 경건하게 잘 통과하셔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크고 놀라운 형통한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총무가 간절하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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