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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배)형규는 참 신실한 형제"- 배형규 목사님의 절친한 친구 박원희 목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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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8 18:57 | 조회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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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0080>형규는 영혼이 투명하고 깨끗한 형제 <BR> 형규같은 목사가 많아진다면 한국교회는 행복한 교회가 될 것<BR><BR><B>박원희 목사가 실은 전문 </B><BR> <BR>내 친구형규가 텔레반에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BR>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BR>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BR>엎드려 울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BR> <BR>그리고 이 사건을 둘러싼 언론들과 인터넷글들을 바라보면서 <BR>저는 수 없는 고통과 생각을 했습니다. <BR>그리고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생각을 다시했습니다. <BR><BR>내 친구 배형규목사는 참 신실한 형제였습니다. <BR>자신이 많은 일을 그리스도 앞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BR>단 한번도 거짓으로 사람을 대하거나 언행을 한적이 없습니다. <BR> <BR>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늘 기도를 부탁하고 기도하는 형제였습니다. <BR>사랑이 많은 형제였습니다. <BR>후배들과 선배들을 늘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 <BR>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지나가지 못하는 형제였습니다. <BR>사모님도 백혈병에 걸린 사람을 위하여 골수이식을 했습니다. <BR> <BR>그리고는 성함이라도 알려달라는 환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BR>내가 어려울 때 늘 삼짓돈을 주머니에 넣어주고는 버스를 타고 가버린 친구였습니다. <BR>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잠을 자야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BR>도서관주인과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어려운 학생들을 보살핀 형제였습니다. <BR> <BR>그는 선교를 교세확장이나 영웅심리나 무용담으로 선교하지 않는 형제였습니다. <BR>정말 이슬람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형제였으며 <BR>열방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형제였습니다. <BR> <BR>형규같은 목사가 많아진다면 한국교회는 행복한 교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BR>형규를 볼때마다 저는 늘 자신이 초라하게 생각되었습니다. <BR>형제에게 있는 넉넉함, 이웃을 사랑하고 포용할 줄 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BR>도저히 보통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는 형제였습니다. <BR><BR>형규가 텔레반에 납치된 것으로 인하여 마음이 불안하고 고통스럽습니다. <BR>그러나 수많은 인테넷글들 속에 그리스도인들을 폄하하는 글들을 보면 <BR>더 고통스럽고 아픕니다. <BR> <BR>내 친구 배형규는 제가 그와 동행하면서 살아온 날들 가운데 <BR>영혼이 투명하고 깨끗한 형제였습니다.<BR>내 목숨을 대신하여 살리고 싶은 형제이며 <BR>저의 심장을 꺼내 주고 싶은 형제입니다. <BR>어쩌면 제가 죽어야 할 자리에 형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BR><BR>기도해주십시오. <BR>그리고 내 친구형규는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이웃앞에서 <BR>얼마나 정직하고 성실했으며 사랑과 섬김이 많았던 형제인지 말해주십시오. <BR>내 영혼이 증인입니다. <BR><BR>박 원희 목사올림<BR></FONT></P>
<P><FONT color=#000080>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FONT></P>
<P><FONT color=#000080>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끝내는 비참히 생을 마감해야 한 </FONT></P>
<P><FONT color=#000080>목사님,..... 그 가족들의 슬픔을 우리가 어찌 헤아릴수 있겠습니까?</FONT></P>
<P><FONT color=#000080>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큰 뜻과 섭리를 깨닫게하심에 두 손을 다시 모아 기도드립니다.</FONT></P>
<P><FONT color=#000080>추락한 우리의 신앙과 한국교회의 모순들을 반성 할 수있는 값진 죽음이며 숭고한 순교자이십니다.</FONT></P>
<P><FONT color=#000080></FO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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