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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2 23:50 | 조회 :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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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CENTER><BR>
<UL><FONT style=FONT-SIZE: 12px face=가을체 color=darkblue><PRE>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를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큰소리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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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892_8.gif>
<B>★☆칼질이 서툰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거라.
나는 그 어렵다던 구구단을 외우마.
한석봉 : -_-;;;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892_10.gif>
<B>★☆삶에 지쳐 피곤한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한석봉 : 헉~~$.$;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2_1033_3.gif>
<B>★☆무관심한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느냐?
한석봉 : 헐~~ @.@;: (꽈~당)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1205_3.gif>
<B>★☆뭔가 혼돈하고 있는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1205_1.gif>
<B>★☆겁많은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지겠느냐?
한석봉 : 허~걱~~!!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2_1022_12.gif><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892_12.gif>
<B>★☆배 고픈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물을 올려라.
한석봉 : 웩~~!!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2_1403_2.gif>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892_3.gif>
<B>★☆바람둥이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한석봉 : 띠~옹 &gt;.&lt;;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eventchar/3_31_3.gif>
<B>★☆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IMG src=http://www.ciz.co.kr/cizmail/images/character/1_892_6.gif>
<B>★☆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세요?
<IMG src=http://icon.sie.net/image/man/sad/sad03.gif>
<B>★☆잘난척하다가 글도 못써보고 &#51922;겨난 한석봉☆★</B>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전 글을 써라, 이거죠?
어머니 : 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되돌아가거라.
한석봉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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