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루에 20km를 넘게 거리를 매일 오가며 우편을 배달했습니다.
어떤 곳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많은 곳은 삭막했습니다.

그는 일을 하지만 쓸쓸했고, 인생이 이대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그는 걸음이 점점 더 무거워졌고,
똑같은 일을 매일 다녀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 어차피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자!
 아름답지 않은 것을 아름답게 만들면 되잖어.'

그는 마음을 바꿔 먹고 우편을 배달하면서 꽃씨를 길거리에 뿌렸습니다.
그가 지나다니는 길을 오가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해가 지나자 길 양쪽에는 아름다운 색색의 꽃들이 피어났고
그 꽃들은 다투어 싱그러운 향기를 내뿜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우편배달을 하게 되었고,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이 삭막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었습니다. 그 동네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타지 사람들은 그것을 보러 모여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초등4부 선생님들!!!
여러분의 마음은 여러분의 길은 어떠한가요???
주님과 늘 동행하시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즐겁게 여러분의 길을 아름답게 꾸며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아이들을 동일하게 품어 보세요.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실 거예요.
초등4부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 올 해는 글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앞으로 가능하면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샬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