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09-02-24 11:53 | 조회 : 1,097
|
3일간의 일정이 마쳐지고.. 어제는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바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간만에 길게 잠좀 잔듯 합니다.. *^^*
각설하고...
21일 토요일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시작된 겨울 성경학교.... 많은 아이들이 오길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적은아이들에 조금은 아쉽고. 또한 선생님들께서 대부분 오시는 시간을 늦춰서 잡았는지 모르지만
아이들 등록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분주함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역시 우리 선생님들은 프로였습니다.
찬양이 시작되고.. 말씀이 마쳐지고, 각 부서 학년별로 일사분란하게 이동하는 모습은 정말 멋쪘습니다.
더불어 첫날 행복한마당.. 우리 "대두영석"(한영석 선생님)이 진행한 즐겁고 신나는 레크레이션 시간
우리는 하나라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서로 얼싸안고.. 같이 기도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사랑을 나눌수 있었던 시간... 아쉬움이 있었다면. 우리 선생님들도 서로 안아주고
기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행복한마당을 끝으로.. 우리 친구들 다 돌려보내고. 우리 부장님들께서 감동을 받으셔서 맛있는 찌게에 식사를
준비해 주셔서 배가 터지게 맛있는 저녁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준비해주셨던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22일 둘째날 입니다.
새벽기도와 함께 시작된 둘째날.... 전날의 피로가 풀리지도 않았지만... 아이들과 선생님이 더욱 중요하기에
더욱 큰 기대로 기도하며 시작된 성경학교....
강도사님의 귀하고 좋은 새벽기도시간의 말씀....
그후에 육의 양식을 먹는 우리함께 라면...
아침에 라면을 5개나 먹은 덕에 배는 올챙이배가 되어서 움직이기는 힘들었지만..ㅋㅋ
찬양시간이 시작되고 아이들의 닫혀있던 마음은 점점 열려만 가고 있었습니다.
찬양이후.. 무리한 부탁인줄 아시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1시간동안 설교를 해주신
"토끼기룡"(이기룡 목사님)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말씀에 가까이 갈수 있지 않았던가 생각합니다.
그후 공과시간... 아~~ 정말 죄송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리 확인해 보지도 못하고.. 장소섭외도 잘 못해서
다른 부서와 기관들에게 민폐를 끼친.. 정말 죄송했습니다...
점심시간....... 주먹밥... 잊지 못할 정말 맛있는 식사시간이었습니다. 강도사님께서 마니또 께임을 하시다고
하신후 제 주먹만한 주먹밥을 가져온 친구 부터 속에 김치까지 넣어서 예쁘게 만들어 와서 먹여주셨던
즐거운 식사시간.... 식사준비를 담당하신 우리 선생님들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덕분에 더욱 맛나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찬양시간......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그동안 발이 땅바닥에 붙어 있는듯했던 초3부
친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던 아주 엄청나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후 선생님들의 열과 성의를 다했던 공과 시간............ 아이들이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했을것을 상상만 해도 흐믓하고 행복해 집니다.
다시 종합예배실에서 모여 진행된 학습센터...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여서 제가 더 좋았습니다.
참.. 놀라운 사실은 제가 진행하는 코너에서는 2학년조가 1등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선생님도 못맞추는걸
우리 아이들이 척척 맞추는걸 보니.. 정말 신기 신기 했습니다.
학습센터를 마지막으로 둘째날도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근데 아이들을 돌려 보내고 나서 갑자기 걱정이 생겼습니다. 내일 야외활동을 해야 되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올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생님들 손을 잡고 내일 행사와 아이들과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해서
기도를 마쳤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던것 같습니다.
23일 드디어 마지막 날입니다.
제가 아무리 삼손이라도.. 몸이 천근 만근 되는듯 무거웠습니다....
다니엘 세이레 첫날이기도 해서 더욱 긴장된 날이었습니다. 사실 전날 야외 행사때문에 고민하다가
잠을 2시간도 채 못잤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의 정신력이 강하긴 한것 같습니다.
새벽기도 마치고 아이들을 보니 갑자기 그동안 다 써버린듯 한 힘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9시부터 하나 둘씩 모이던 친구들이 140명이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것은 우리 선생님들도 33명이나 되는 것이었습니다. 인원 점검을 마치니 9시 40분쯤 되었습니다.
차량을 3대준비했고 예비차를 준비하라고 했는데.. 탑승해 보니 자리가 너무나 좁았습니다.
급하게 예비차 한대를 더 불렀고 그때문에 시간의 소요가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기다리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차에 탑승하자 약 1시간 만에 서울 랜드에 도착해서 입장 방법과 진행방법을 설명하고 그곳에 가이드에 도움을
받아서 제일 처음 성막체험전으로 갔습니다.
1주일전 답사때와는 사뭇다른 많은 인원들과 성막체험전을 보러온 여러 단체들을 보니 우리 친구들 잃어
버리면 어떻게 할까?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무사히 성막 체험전을 마치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선생님과 함께 조를 나누어서 자유시간을 주었고
참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스스로 정말 재있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일찍 아이들과 함께 출발해야겠다는 숙제도 가지게 되었고.. 인원의 폭도 조금 줄이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눈썰매까지 다 타고 아이들 인원 점검을 마치니 4시 40분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다시 모여 탑승확인을 하고 차량에 탑승하니 5시가 되었고.. 출발후 도착까지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구) 우성주유소 앞에 모인 아이들을 다시 종합예배실로 모이게 하여 함께 마무리 기도하고 각자 집으로 가도록
하였고. 차량운행이 필요한 친구들은 따로 분류하여 우리 선생님들께서 손수 차량운행을 통해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특별히 연합총무님이 여러코스를 운행하시면서 9시가까이 운행을 하셨는데 운행하셨던 차량에 문제가 생겼음
에도 끝까지 아이들을 돌려보내주시고 또한 교회로 무사 귀한 하셨다는 것입니다. 연합총무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이번 성경학교에서는 제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숨어 있는 선생님들의 헌신을 보게 하였습니다.
또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친구들이 행복해졌다는 사실입니다.
더불이 이일에 많은 재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우리 교회와 부장님들과 연합회 임원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설교로 아이들 동원으로 수고해주신 우리교역자들과 이기룡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열정적인 찬양으로 아이들을 방방 뛰게 만들어 주신 임미영선생님을 중심으로한 찬양팀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외 보이지 않게 묵묵히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해주신 우리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