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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7 22:38 | 조회 :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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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눈물나더군요.
전 원래 애정 결핍에 나름 낭만적이고 감성적이어서 ..ㅋㅋㅋ
오늘과 같은 날엔 감정 조절이 잘 안됩니다.
사랑에 목마르고 낭만을 즐기고 단순하고 누구처럼 유치한걸 좋아해서
집사람의 기념일이나 이벤트 뭐...이런거 사실 제가 좀 즐기기도 합니다.
이거 받으면 얼마나 좋아할까?
어런 이벤트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ㅋㅋㅋ
그러다 보니 반대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 오니 감정조절이 잘 안되구요...
가기싫고...더 놀고 싶고...안오신분들이 더 보고싶고....
인사말 하는데 사실 언젠가 온다는 생각에 준비도 조금 했었는데 머리속이 까맣고
아무 생각도 안나고...
"아~이제 떠나는 구나.."생각하니 눈물이 나더군요.
김낙예 집사님 얼굴을 보니 짠하고...왜 하필 내 앞에 앉아서리... ㅡㅡ;
임미영 집사도 눈이 뻘게지려구 하고...장로님도 팽~하시고...
나는 참...큰사람 되긴 글렀나 봅니다.
좋은 이별을 잘 해야 큰 사람이 된다고 하는데 씩씩한 모습은 힘들겠네요.
제가 당진에 집을 짓고 살겁니다.
2년...3년...5년....얼마가 걸릴지는 모르지만 집을 짓고 여러분을 초대 할께요.
2009년 그 멤버들!!
교사를 혹 떠나신다고 해도 2009년 그멤버들!!! 꼭부를께요.
장로님....우리의 정신적 지주.
총무님(정인숙)....공주병이 약간 있지만 귀엽지요?ㅋㅋㅋ
동만신기...아이들에겐 호랑이 까칠하지만 매우 열정적이시고...^^
개미...별명과 안어울리지만 떡 버티고 계셔야 초등3부가 찬거 같구요
대광주리...우리들에게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분이구요
다마내기...항상 끝에서 쉴세없이 손을 움직이시죠..입도..^^;
재미낙예...우리들의 코디네이터...전에 짱이었을지도 모르는ㅋㅋㅋ
철웅아범...모든 굿은일은 다 하시고 묵묵하시죠.악기에 대한 열정은 짱!!
계속승진...자격증있는 레크레이션 지도자.ㅋㅋ 다음엔 더 재미있게...
꽃남인규...2010에는 부총무까정 맡았으니 뭔가 보여주겠네요. 필드는 이제 나이먹고 나랑가자구~~
숙히시대...숙희시대가 활짝 열릴 그날까지...떨어져 있어보니 집사님의 마음 알겠어요.속히 들어오시길...
워매재순...사무실 정리의 달인..정달...와우~!!
맘마미화...묵묵히 할일을 하시는 분...우리들의 살림꾼...1명 나와보니 그맘 알겠네.ㅋㅋㅋㅋ
쌍둥이엄마...쌍둥이 데리고 짱입니다. 너무 열심을 내시니 보기 좋습니다.
천상지혜...지혜있게 2010년 품절남 이상의 남자 만나길...우리 은민이 고모...^^
아~시내...시내가 타주는 커피.너무 고맙고 넌 너무 착해....항상 고마워`~~
붕전도사님...난왜안나와!! 그러고 삐지고 있을듯...ㅋㅋㅋㅋ 젊은 도사님 덕에 참 많은것을 해본 한해였어요^^
운짱...항상 맛나는 음료를 우리에게...우리들의 이름없는 영웅!
김성중집사님...탁구와 족구의 달인. 스포츠에 이분이 계시기에 어떤 부서도 안무섭따!!
우리 동우...조용..조용...드럼은 팍팍!! 굿은일 잘해줘서 고마워.내가 많이 편해졌다 너 덕에...
유경이... 우리 막내...귀여워...좋은 대학 대박나길!!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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