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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9 12:51 | 조회 :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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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베란다에 피었던 동백꽃은 이제 땅에 다 떨어지고 없네요.
이제 점점 여름이 다가오니 뜨거운 햇살에 시원한 바다 바람이 생각납니다.
아이들은 시골에 내려오니 점점 까맣게 변해가는거 같아서 웃깁니다.
한바디로 촌놈이 되가는거 같습니다. 이를 우쨔~~ ㅡㅡ;
은민이 파마도 이제 많이 풀려서 초반의 귀여움은 좀 덜하구요.
여러분들이 다녀가신 이후로 적응도 더 잘하고 사는거 같습니다.
애들도 잘지내고 임미영 집사는 어제 고구마도 심고 양배추도 심고 뭐 그러고
와서는 올 가을엔 맛있는 고구마 먹자고 벌써난리입니다.
그리고 산에 심었는데 그 주변이 전부 밤나무라네요. 밤 따먹자고 신이나서 애길 하네여.
어린애 처럼 떠드는데 재미있습니다.
가을에 밤좀 주워 놓을테니 놀어오세요. 밤 까먹게...ㅋㅋㅋㅋ
여름엔 바다그경 가구요.
이광재 장로님이 선물로 주신 텐트..너무 멋집니다.
곧 개시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바다에 가서 치고 쉬다 오려구요.
당근 삽겹살하고 라면은 준비해서 갈꺼구요....하늘의 별좀 보다 오렵니다.
동참하고 싶으신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언제나 저희집 대문은 활작 열려있습니다.
부족하고 좁은 곳에서 그래도 큰 불평없이 1박2일을 지내다 가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한번 놀러 올라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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