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
담임목사 곽수관
2016 <새생명전도축제>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0주 동안 베스트를 가슴에 품고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했던 수고가 열매로 나타나야 할 순간입니다. 또 어떤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지 가슴이 뛰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나의 베스트는 과연 교회로 나올 것인지, 하나님을 만날 것인지 긴장되는 마지막 주간입니다!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할 시간입니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10:16).
I have other sheep that are not of this sheep pen.
I must bring them also. They too will listen to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lock and one shepherd.
주님께는 아직 우리의 목장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들도 반드시 주님을 따라 그 음성을 듣고 인도하심을 따르는 우리와 한 무리에 속하여야 한다고 하십니다. 바로 그 양들을 찾는 운동이 지난 10주 동안의 <새 생명 전도운동>이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그들을 알지 못할지라도 우리의 섬김과 전도를 통해 그들은 주님의 품에 들어옵니다. 아버지의 품을 떠난 탕자도, 참된 목자를 알지 못하는 방황하는 영혼들도, 목자를 따르다가 길을 잃어버린 잃은 양들도, 우리의 이런 수고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전도운동은 각 목장별로 목표를 정하고 목장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모범 목장은 뽑아 시상도 할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세상의 그 어떤 상급으로 바꿀 수 있겠습니까만 목장 식구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더 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전도주간을 모든 성도님들이 다음과 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1) 기도에 온 힘을 모읍시다. 전도는 어둠의 권세 아래 있는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영적 전투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열심만으로는 영혼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마음을 열어주시고 빛을 비춰주시도록, 모든 방해하는 일들을 막아 주시도록, 주일예배 가운데 마음이 열리고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도록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금식하며 기도하셔도 좋고 새벽기도에 나와 부르짖으셔도 좋습니다.
2) 베스트를 인도하는 데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합시다. 나오기로 약속한 베스트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거부한 베스트라도 포기는 금물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십시오!
3) 다음 주일 나오기로 한 베스트를 섬기기 위해 사역을 미리 조정하십시오. 나의 베스트는 직접 만나서 교회로 데려오고 함께 앉아 예배를 드리고 영접 시간을 통해 교역자와 섬김이에게 인사하는 것까지 인도자가 책임을 져 주어야 합니다. 이 일에 중복되는 주일사역이 있다면 미리 조정하십시오.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
4) 교회로 인도한 베스트가 교회에 충분히 정착할 때까지 사랑으로 양육하고 돌보아야 할 사람들은 목장식구들입니다. 목장에 새 생명이 탄생한 것을 기뻐하며, 목자와 인도자의 책임 하에 온 목장식구들이 따뜻하게 환영하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세요.
5) 베스트를 인도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면 나중에라도 때가 되면 구원하실 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는 다른 영혼을 찾아 주변을 살펴 보십시오. 거리나 공원이나 시장으로 나가 보셔도 좋습니다.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눅14:23)! 의외의 예비된 영혼을 만날 수 있습니다.
6) 특히 이번에 강사로 오시는 안민 장로님(고신대 교수)과 예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배의 모든 순서, 특히 장로님의 간증에 우리 성도님들과 모든 베스트들의 마음이 열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장로님이 만난 예수님을 모두가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주간의 초청을 위해 교회가 제공하는 <새생명 초청카드>를 활용하십시오. 명함 크기의 간단한 카드에는 받으실 분의 이름을 적으실 수 있고 초청하는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게 되어 있습니다. 혹 거리에서 만나는 이름 모르는 사람이라도 초청인(나)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다음 주일에 꼭 갖고 와서 선물과 교환하게 하시면 누가 전도하는 분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한 주간,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귀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모든 성도님들이 쓰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