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을 향한 사랑과 배려
245목장 이문효 집사
(목자: 정병진 집사)
“바쁘다! 바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청소기 좀 돌려주고! 거실 걸레질도 하고! 쓰레기도 좀 버려줘요!”
“무슨 소리냐구요?”
목장 모임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우리부부 풍경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집안 행사가 있을 때나 이렇게 분주했지, 평소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민망하였지만, 지금은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목장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님을 등지고 세상에 물들어 방황한 삶을 살아갈 때 교회의 첫 발을 내딛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로 저를 이끌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이 있었으나, 그 중에 목장 모임(예전 구역모임)을 제일 첫 번째로 꼽습니다.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주님께 가까이 가지 못할 때 목자님과 목원들이 합심하여 이방인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목장 모임을 수시로 변경하여 함께 해주셨고, 저 또한 목장 모임을 참석하기 위해 동영상으로 담임 목사님 설교를 듣고 목장 모임에 참석하여 말씀을 중심으로 체험했던 것을 목장식구들과 함께 나눔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주일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기에 목장모임을 통하여 기도의 제목을 나누면서 목원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주일을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 보다는 타인을 위한 기도가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245 목장은 정병진 목자님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밤 수요예배후 모임을 갖고 있으며, 정병진 목자님,김정애 집사님,박종호,박명애 권사님,남시하,장미경 집사님, 곽병주,김숙희 집사님, 이문효,김양현 집사님, 허성준,이경애 집사님, 하진수,최현향 집사님, 김현미 집사님 총 15명으로 모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한울(하나님의 울타리)이라는 목장 애칭으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주제 말씀을 필두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공동체(신6:5)라는 목장 표어 아래, 성경 1독하기 / 1명이상 전도하기 / 1인 1사역하기 목표를 가지고, 저희 245 목장은 찬양대/찬양팀/어와나/유치부/초등부/고등부 교사/이웃사랑/다문화/선교부/각 남/여전도회 임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목장 모임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열심히 실천하라고
저희들을 적재적소에 쓰임 받게 하고 계십니다.
또한 목장이 작은 교회가 되어 목자님을 중심으로 찬양/헌금/성경/목장광고/행사/경조사/회계 등을 목원 각 자 나누어 담당을 하고 있어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세월호의 아픔이 있을 때 해경으로 근무하는 집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로 힘들어 할 때 기도하고, 경제적으로 힘들 때 기도하고, 직장문제로 힘들 때 기도하고... 저희들에게 기도와 말씀을 붙잡고 더욱 더 깨어있으라고 훈련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아울러, 저희 245 목장은 목장 모임외에 목원간의 단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에 2번은 단합대회를 실천하고 있는데, 멀리 강원도 여행(정동진/평창/오대산 등), 충청도 무창포, 경기도 남이섬, 영종도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허성준 집사님은 캠핑카를 장만하여 목장 식구를 위해 어디든지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저희들은 시간만 정해지면 자연을 향해 떠나려고 합니다.^^
(동참을 원하시면 245 목장호에 언제든지 승선할 수 있으니 연락 바랍니다)
한울(하나님의 울타리)이라는 이름에 245목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선행을 통하여 이방인(길잃은 탕자)에 대한 배려과 관심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을 앞으로도 실천하고, 섬김을 통하여 굳건한 믿음에 지체들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2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