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동산 목회칼럼>

곽수관 목사

 

 또 다시 그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사모하는 다니엘세이레특별새벽기도성회-- 올해 열다섯번째를 맞고 있습니다. 3주 후인 2월 18일(월)부터 3월 10일(주일)까지 3주간의 대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소 5시의 새벽기도회가 이 기간 중에는 4시 45분과 6시 15분의 두차례 같은 집회로 진행되므로 각자의 상황에 맞춰 참석할 수 있습니다. 주일에도 변함없이 진행되며 평소의 주일 1부 예배(7시)는 3주 동안 새벽성회로 대신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봄방학 기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3월 개학 전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나 올해는 설날 연휴 때문에 부득이 3월 첫 주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2주간의 훈련을 통해 개학 후에도 큰 어려움 없이 새벽을 깨울 수 있도록 미리 생활 리듬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도리어 새 학년, 새 학기를 주님과 함께 시작하는 큰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선두교회의 다니엘세이레특별새벽기도성회는 성도들의 수많은 눈물과 감격, 신앙의 결단과 성숙, 기적적인 응답의 체험들이 서려 있는 축복의 성회입니다. 3주간 동안 매일 1,000여명의 성도들이 인천의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다니엘세이레는 삶의 어둠을 밀어내고 새벽을 깨우는 성회요, 인생의 겨울을 몰아내고 봄을 맞는 축복의 성회입니다. 많은 성도들의 막혔던 길이 열리고 문제가 해결되며 삶이 회복되는 현장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새벽을 깨울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성도들과 우리의 자녀들까지도 설레임으로 깨어나 하늘문을 두드리는 거룩한 운동이었습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응답을 기대하며 그날을 기다립니다.
 다니엘세이레특별새벽기도성회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새벽 부흥회”입니다. 어린아이들과 태중의 생명까지 3대-4대가 함께 하는 가족 부흥회입니다. 3주간을 모두 한 자리에서 예배하며 기도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특별한 성회입니다. 이웃 교회 성도들까지 동참하는 큰 축제입니다. 미리부터 온 가족이 함께 대화와 기도로 준비하십시오! 믿지 않는 가족들과 친구들까지도 초청해 보십시오! 어린 자녀들이나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위한 대책도 세워 보십시오! 이번에 응답받기 원하는 기도의 제목들도 함께 나눠 보십시오. 3주간 동안 교회 로비에는 개인별로 <출석상황표>를 마련하여 매일 새벽 출석스티커로 채워갈 것입니다. 21일 동안의 개근을 꿈꾸십시오! 사업과 직장의 스케줄을 미리 조정해 보십시오!
 다니엘세이레의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은 새벽마다 식당에서 올라오는 컵라면/사발면의 향기로운 유혹입니다. 바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때로는 구역식구들과 전도회나 주일학교 친구들과의 즐거운 교제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깐~ 적어도 기도회 후 10분 이상의 개인기도 시간을 가진 후부터 제공되는 점, 그리고 밖으로 가져갈 수 없고 식당에서만 드시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마세요! 토요일 성회 후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아침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되겠지요?
 그러나, 새벽성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찬양을 통해 은혜를 누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빛과 함께, 빛으로!”(사60:1)라는 주제에 맞춰 준비될 말씀과 찬양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특히 제가 매일 두 번의 설교와 기도를 은혜와 능력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매시간 시작 5분전부터 10분 동안 섬기게 될 찬양팀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자신의 기도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제목들을 확정하십시오! 내 자신이 먼저 빛으로 나아가 빛을 만나고, 빛과 함께 세상에 빛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모하십시오! 3주간의 성회 참석을 방해하는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로 무장하십시오! 매일 안내와 주방봉사, 차량 운행과 주차 안내, 미디어사역 등으로 섬기게 될 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성회를 통해 선두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일어나 빛을 발하는”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성전건축을 갈망하는 우리의 소망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그리고 마지막 날(3월 10일)부터 시작될 제10차 열린모임과 두날개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선두동산이 성령의 은혜와 기도의 역사로 “물댄 동산”이 되고, 몸과 마음과 영혼의 치유가 이루어지며, 문제가 해결되고 삶이 회복되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적의 현장이 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