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동산 목회칼럼>

곽수관 목사

 

 참 잘 오셨습니다! 오늘 <새생명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환영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했고 기다렸습니다. 선두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여러분이 오늘의 발걸음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앙생활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가는 생활이지만 좋은 교회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선두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입니다. 선두교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영위하십시오! 교회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의 사랑을 체험하며 믿음이 자라가는 데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교회는 앞서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신앙의 길잡이와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주는 영혼의 요람과 같은 곳입니다.
 신앙생활의 첫걸음은 주일예배 참석입니다. 예배는 나의 마음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고 경배하는 시간이요,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회복시키시며 치유하시고 새롭게 변화시키시는 시간입니다. 시작 시간 전에 미리 오셔서 한 주간의 삶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조용히 기도하십시오. 잘 모르는 찬양이라도 찬양팀을 따라 부르시면서 가사의 뜻에 나의 마음을 열어 보십시오. 매주일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보십시오. 예배의 시간은 하늘이 열리는 시간이요, 이 땅의 죄인들이 하늘의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예배를 통해 마음에 감동(은혜)이 임할 때 우리의 마음과 삶이 새로워지고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성숙됩니다.
 예배 후에는 인도자나 섬김이와 함께 다른 믿음의 식구들을 만나 마음을 열고 교제를 나누십시오.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지역과 직장을 중심으로 하는 <구역공동체>와 비슷한 연령들끼리 모인 공동체(남전도회, 여전도회, 혹은 청년부)를 꼭 만나십시오. 앞으로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될 믿음의 동반자들입니다. 함께 식사도 하시고 교회 생활의 안내도 받으시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십시오.
 믿음의 길을 배우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하여 양육과 훈련의 과정에 참여하십시오. 교회 정착을 돕는 새가족부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신앙생활의 기초를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믿음반과 양육반으로 시작되는 <두날개 양육 시스템>은 각 14주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양육과 훈련의 과정입니다.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 개강이 되기 때문에 다음 번 등록을 기다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블키 아카데미>는 신구약 성경을 전체적으로 함께 읽어가면서 배우는 성경연구 과정입니다. 다음 등록은 9월에 신약 과정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번 개강을 기다리면서 우선 위에서 언급한 공동체 생활에 익숙해지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봉사와 사역에도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찬양대나 각급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봉사는 일정한 신앙생활의 기간과 훈련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안내/주차봉사/주방봉사/실버대학 등 처음부터 시간을 내어 섬길 수 있는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선두교회의 사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로비에 비치된 <2013 사역안내> 팜플렛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두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역자로 살아야 할 것을 믿습니다.
 신앙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나의 입술로 기도생활을 시작해 보십시오. 기도는 예수님을 통하여 열려진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들의 사랑의 교제요 솔직한 대화입니다. 감사든지 간구든지 무엇이든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고 싶은 말을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십시오! 성경은 우리의 영혼을 위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창세기부터 혹은 요한복음부터 매일 한두장씩 읽어 가십시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선두교회에서 여러분의 신앙생활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