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동산 목회 칼럼 2011-07-31>                                                         곽수관 목사

양육과 훈련으로 제자를 삼는 교회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열어가기 위하여”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선두교회는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을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세우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제6차 두 날개 사역의 개강을 앞두고 오늘부터 각 단계별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400여명의 성도님들이 각 과정에서 양육과 훈련을 받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각 단계별 양육-훈련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선두교회 기존 성도님들과 새가족반의 정착 과정을 마치신 분들은 3단계인 <양육>에서 공식적인 양육-훈련이 시작됩니다.

<믿음반>은 초신자들은 물론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과의 만남에 초점을 맞추며, 기독교의 복음, 삼위일체 하나님, 세례, 교회, 예배, 기도, 성경, 헌금 등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삶과 성장하는 믿음에 대하여 기초를 튼튼히 정립해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교재: “믿음의 기초”).

신앙생활을 오래 하셨거나 기본적인 양육을 거치신 분은 <양육반>으로 곧바로 시작하실 수도 있습니다. <양육반>은 신앙의 걸림돌인 내면의 쓴뿌리와 견고한 진을 다루는 전인치유수양회인 “선두동산”으로 시작합니다. 신앙의 길을 찾지 못해 수많은 세월을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이 아니라, 신앙생활의 지름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교재 “주님과 함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4가지 확신, 주님과 함께 하는 경건의 시간(QT), 성령 충만한 삶, 그리스도인의 기본생활인 수레바퀴의 삶,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와 복음의 능력을 다루고 있습니다. 양육반 이후의 모든 과정들은 단순히 나 자신의 신앙 성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제자로서 건강한 믿음의 길을 가는 사역자로 세우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양육반>에서는 “새가족섬김이학교”를 통해 모든 사역의 첫 걸음인 한 영혼(새가족)을 섬기는 사역자로 세우며, “은사개발세미나”를 통해 나의 은사를 발견하여 주님의 교회의 일원으로 사역에 동참하게 합니다.

선두교회 세계비전제자대학은 총 4학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학기 <복음과 함께 하는 제자의 삶(제자반)>은 성도를 주님의 신실한 제자로 세워줄 뿐 아니라, 선두교회 전도 전략인 <열린모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킵니다. 제자의 꿈과 비전, 그리스도의 주재권(Lordship)과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삶,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교회, 그리고 열린모임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다룸으로써 <제자반>을 마치면 리더수양회를 통해 열린모임을 이끌고 섬길 리더로 세워지게 됩니다.

제자대학 제2학기인 <군사반>은 주님의 길을 따르는 제자를, 강하고 충성된 영적 군사, 즉 사명을 위해 헌신하는 영적 장교로 세우는 과정입니다. <군사반>은 평신도 사역의 꽃인 구역공동체의 사역자(구역장)를 세우는 과정으로, 주님의 세계 비전을 향해 비전과 열정을 갖고 열린모임과 구역공동체를 섬길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제자대학 제3학기 <재생산반>은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꿈을 품고 열린모임과 구역공동체를 재생산하는 사역자로 세우는 과정입니다. 재생산은 그동안 전통적 교회가 잃어버렸던 중요한 주님의 전략입니다. 제자대학을 통해 “우리의 소원은 재생산, 꿈에도 소원은 재생산”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제자대학의 마지막 학기인 <중보기도학교>는 중보기도의 능력과 원리를 배워 우리가 중보기도사역자로 세워지는 과정입니다. 6주간의 이론 훈련과 6주간의 중보기도 실습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학기를 통해 무릎으로 사역하며 다른 영혼들을 눈물로 섬기는 중보기도사역자가 되고 자원하는 분들은 “중보기도사역팀(특공대)”으로 헌신하게 됩니다.

모든 과정은 12주간 동안 매주 2시간의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훈련을 통해 “나 중심”의 신앙이 “하나님 중심”으로, 다른 영혼을 섬기는 자로, 가치관이 바뀌고 삶이 변화되며, 가장 부담스럽던 전도가 이젠 행복한 사명이 됩니다. 함께 훈련받는 이들이 믿음의 친구요 동역자가 됩니다. 한번뿐인 우리의 남은 삶을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달려가야 할지 깨우쳐 줍니다. 선두교회는 젊은 청년들로부터 장로님들과 76세의 권사님에 이르기까지 함께 배우고 훈련받는 기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향해 달려가는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