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선두 목장의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새해에도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 새해는 “은혜로 사는 인생”(송구영신예배 설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그리고 선두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새로운 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0년에 우리는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시작합니다. 전체 선두 공동체가 함께 하는 축제 예배와 구역공동체와 전도회와 사역팀을 중심으로 한 작은 공동체 사역을 두 날개로, 말씀의 능력과 기도를 통한 성령의 능력을 두 날개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두 날개로, 믿음과 실천을 두 날개로, 복음을 누리는 삶과 전하는 삶을 두 날개로, 선두교회가 하나님이 꿈꾸셨던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로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1월부터 그동안 오래 기도하며 준비해 왔던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이 시작됩니다. 1월 셋째 주일부터 3월 마지막 주일까지 10주간의 제1차 <열린모임>이 시작됩니다. <열린모임>은 지역 단위로 열려지는 전도 소그룹 운동입니다. 4주간의 자체 준비 모임을 거쳐 6주간 동안 이웃과 친구들을 <열린모임>에 초청하여 복음을 나누며 믿음의 친구가 되어 제11주째에 <새생명 전도축제>로 교회로 인도하게 됩니다. 제1차 <열린모임>은 제가 직접 인도하면서 제2차부터 <열린모임>을 직접 열어나갈 리더들을 임상 훈련하는 못자리가 될 것입니다. 1차에 90여명의 리더들이 훈련을 받고 나면 5월 첫 주일부터 시작될 2차 때에는 100여개 이상의 <열린모임>이 인천 전역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2차부터는 1차에 함께 임상에 참여한 부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이 더 많은 리더들을 훈련시켜 나가게 될 것입니다. 1월에 공식적인 <열린모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님들도 <열린모임>의 진행 단계를 따라 개인적으로나 구역공동체별로 전도에 힘써 <새생명 전도축제>에 교회로 인도하시면 됩니다.

또한 기존 성도님들이 먼저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의 영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차 <열린모임>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동시에 12주간의 <양육반>을 거치게 됩니다. 이분들이 5월에는 <제자대학 1학기> 과정으로, 9월에는 <제자대학 2학기> 과정으로 나아가게 되고, 5월과 9월에 <양육반>부터 시작하는 분들은 계속하여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열린모임>과 양육-훈련, 그리고 구역공동체 생활을 돕기 위해 1월부터 금요기도회가 수요예배 후로 통합되게 되었습니다. 수요기도회는 금요기도회보다 더 많은 성도님들이 모여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선두교회는 지난 해 QOOK TV를 통해 <우리교회방송국>을 개국한 데 이어, 새해 1월부터 인천 서구 지역에 전도 신문 <해피월드(Happy World)>를 발행합니다. <해피월드>는 지역 사회를 섬기는 사역 비전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 정보와 함께 복음의 메시지를 안방에까지 전하고 우리 교회를 소개하는 전도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선두노인대학>과 함께 내일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어와나(AWANA) 클럽>, 새해부터 시작하는 꿈나무 사역인 <비전스쿨(Vision School)>과 <아기사랑교실>, 그리고 새롭게 문을 여는 <공부방> 사역과 젊은이들의 <Love Virus> 사역 등은 어린아이들로부터 어르신네들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과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사역들입니다.

우리는 지금 석남4지역 재개발 사업에 따라 성전건축을 향한 꿈과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긴 여정이겠지만 벌써부터 우리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새해의 모든 사역들은 보이는 성전을 세우기 전에 먼저 보이지 않는 진정한 성전을 세우려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하나님께서 2010년에 선두 목장에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먼저 새해의 첫 주간을 특별새벽기도회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려 합니다. 새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축복의 말씀을 붙들고 2010 새로운 땅을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