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년을 넘게 기도로 준비해 온 <두 날개 양육시스템>이 마침내 이번 주 토요일에 있을 <선두동산수양회>와 함께 시작됩니다. <선두동산수양회>는 양육-훈련의 1단계인 <양육반>의 개강 수양회입니다. 저희 교회는 제1기 양육반과 제1차 열린모임 참여자들이 동일하기 때문에 전체 <두 날개 시스템>의 시작 나팔소리와 같습니다.

<선두동산수양회>는 양평의 한적한 <드림파크연수원>에서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1일 수양회로 진행됩니다. 이 수양회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하기 전, 먼저 복음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기를 사모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입니다. 삶의 현장을 떠나 주님과 함께 하는 조용한 시간... 주님의 말씀 앞에 부르심을 확인하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기면서 주님의 제자로서 헌신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히12:1)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는 삶”으로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을 독수리처럼 살도록 창조하시고 구속하셨는데 몇 년을 신앙생활을 해도 날아오르지 못하는 “도도새”가 되어서 성장하지 못하고 헌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주신 참된 복음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며, 또 우리 내면의 오랜 죄와 쓴 뿌리들, 견고한 진들이 우리의 심령과 영혼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두동산수양회>는 복음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부정적인 자아가 새롭게 변화되는 전인격적 치유와 회복을 위한 수양회입니다.

제1차 <선두동산수양회>는 이번에 제1차 <열린모임>과 제1기 <양육반>을 시작하는 80여명의 성도님들과 이들을 섬기게 될 전 교역자들과 찬양팀이 참여하게 됩니다. 네 차례의 말씀과 워크샵, 찬양과 기도의 시간 등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참석자들은 수양회를 통한 치유와 회복, 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찬양과 기도에 마음 문이 열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한 주간 동안 아침 금식을 하며 기도로 사모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나의 내면 속에 숨겨져 있는 죄와 쓴 뿌리들, 견고한 진들이 치유되어질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선두동산수양회>가 <양육반> 개강 수양회이기 때문에 누구나 올 수 있는 모임은 아니지만 <양육반>은 궁극적으로 전 성도님들을 위한 양육 과정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참석해야 할 수양회입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우리 교회와 나 자신의 미래상을 바꾸어갈 전체 교회의 일이기에 함께 기도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여자들이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로 오랫동안 굳어진 심령들이 옥토로 바뀌어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는 주님의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또한 말씀을 전하는 종과 섬기는 모든 분들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능력 있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토요일의 <선두동산수양회>는 첫 수양회요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크고 비밀한 일”에 대하여 설레임과 기대가 큽니다. <선두동산수양회>를 마치게 되면 다음 주일부터 제1차 <열린모임>(10주간)이 시작되고, <양육반>(12주간) 과정이 함께 개강하게 됩니다.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간 동안 <양육반> 3개와 <열린모임> 7개 등 총 10개의 모임을 섬기게 되는데, 새벽 제단과 주일 강단이 오히려 더 풍성해지도록, 지치지 않고 도리어 수많은 간증과 놀라운 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직접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이나 뒤에서 기도로 지원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다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