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에도 <해피월드>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해피월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 지역과 우리 조국의 보다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시작하는 작은 신문입니다. 행복한 인생, 행복한 가정, 행복한 미래가 행복한 세상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유익한 정보들을 담아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을 섬기며 사랑받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2010년이 행복한 한 해가 되려면 첫 출발부터 행복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존재에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들이나 내가 처한 상황에서 오는 기쁨과 행복은 가변적이고 일시적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철학자 몽테뉴는 “가난과 부유는 각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감사할 일들을 매일 다섯 가지씩만 적고 큰 소리로 읽어 보십시오. 우리의 삶에는 불평과 원망 대신 감사할 일들이 너무나 많음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은 “사랑”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더구나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성경을 읽다보면 하박국이라는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합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복음입니다. 성탄절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사건입니다. 그 큰 사랑을 받아 누리며 사는 사람은 비록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일지라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과 감사가 흘러 삶으로 노래로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인생은 행복의 조건을 세상이나 자신에게서 찾지 않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힘들고 자신을 바라보면 실망스럽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할 수 있고 그래서 행복합니다.

새해를 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시작하십시오. 새해에는 내가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리라 결심하십시오. 2010년 새해를 성 프란시스의 기도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해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