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목장 목회칼럼>

자녀들이여,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라!

2010년은 우리 교단 총회가 정한 “총회교육의 해”입니다. 저희 교회는 오늘을 <신앙교육주일>로 정하고, 우리에게 주신 자녀 교육의 사명을 되새기며, 그들을 위해서 수고하는 교사들의 헌신을 감사히 여기면서, 계속하여 “신앙의 대 잇기” “축복의 대 잇기”에 힘쓰고자 합니다. 저희 교회에는 주일학교(영유아부~초등부) 교사 165명, SFC(중고등부) 교사 35명, 또 비전스쿨(Vision School)과 어와나(AWANA) 교사 50여명 등이 열악한 시설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눈물겨운 헌신과 사랑으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보석 같은 일꾼들입니다. 이분들 때문에 선두교회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과 젊은이들은 행복합니다.

이제 이들이 이번 한 주간의 봄방학에 이어 3월부터 새 학년 새 학기에 들어갑니다. 저희 교회는 <새학년특별새벽기도성회>를 선포하고, 교회와 부모들은 자녀들을 기도로 축복하고, 우리의 자녀들은 기도로 새 학년을 준비하여, 학교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승리하는 새 학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와 세상에서 “독수리처럼 날아올라야” 합니다. 성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재능과 리더십과 은사를 통하여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독수리처럼 날아올라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축복이 되며 세상을 향해서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게 하는 것은 각종 과외와 영어 실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기도)의 두 날개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관자 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그분께 저들의 삶을 맡기고 믿음으로 날아오르게 해야 합니다. 피곤하게 달려가던 저들의 삶을 잠시 멈추고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십시오. 한 시간 더 공부하는 것보다, 한 시간 더 잠을 재우는 것보다, 한 시간을 하나님께 그들과 함께 드리십시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생의 무기는 기도와 믿음의 축복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아빠와 엄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사랑하는 자녀들의 손을 붙잡고 함께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성전을 향해 나아오는 모습 자체가 크나큰 축복입니다. 자녀들의 가슴 속에 평생 잊지 못할 사랑과 기도의 눈물 자국을 남겨 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이 이 나라와 세상을 흔들어 역사와 운명을 바꾸는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꿈꾸면서 말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로 사모하면서 함께 주님을 향해, 그리고 세상을 향해 독수리처럼 날아오르십시오!

2010 새 학년을 주님과 함께

새학년특별새벽기도성회

<주제>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