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목장 목회칼럼>

공동의회를 기도로 준비합시다

선두동산에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영광에 이어, 특별부흥성회와 제12차 다니엘세이레 특별새벽기도성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과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독수리가 되어 날아오르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이 모든 은혜들이 모아져 우리를 착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청지기들로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4월 25일 주일에 있을 중직자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는 “하나님의 꿈을 이 땅에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선두교회의 새로운 일꾼들을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당회는 기도하는 가운데 교역자들의 심의와 비전위원회, 그리고 최종적으로 전체 당회원들의 심사 과정을 거쳐 아래와 같이 후보자를 선정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다 자격이 있겠지만 공동의회 성도님들의 3분지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만 선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회에서는 그 범위를 최대한 좁혀서 성도님들의 투표를 돕고자 한 것입니다.

선정 기준은 각 후보자들의 지난 3년 동안의 공예배, 구역공동체와 기관 활동, 교회 봉사 상황과 각종 헌금 상황(십일조, 감사, 절기, 일천번제 등), 그리고 신앙 훈련, 연령, 앞으로의 헌신에 대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어느 한 부분의 부족함보다는 다른 부분의 강점이 고려되기도 하였습니다. 권사 후보들의 연령은 50세 이상으로 한정하였습니다. 타교회에서 임직받으신 분들의 취임 후보들 선정도 이에 준하였습니다. 또한 이 과정 속에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후보를 사양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당회가 최선을 다해 후보자를 선정하려고 애썼지만 완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회가 기도하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목표 인원에 해당되는 분들을 최종 후보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 것으로 받아 주시고, 최종 결정은 성도님들의 투표를 통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후보에 오르지 못한 분들 중에 매우 아쉬운 분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준비케 하셔서 다음에 기회를 주실 줄 믿습니다.

4월 25일 주일에는 오전 1-2-3부 예배 후에 장로, 안수집사, 권사, 타교회 취임자에 대한 투표를 실시합니다. 성도님들은 후보자들 중 장로는 3인 이내, 안수집사는 10인 이내, 권사는 20인 이내의 숫자만큼만 찬성표를 던질 수 있습니다(정해진 숫자를 넘는 표는 무효 처리). 개표 결과 3분지 2 이상을 득표하신 분들이 부족할 경우에는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 2차 투표를 실시합니다. 2차 투표 때에는 득표 순으로, 부족한 숫자만큼의 후보만을 놓고 최종 투표를 하게 됩니다. 선출이 확정되신 분들은 6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연말에 임직식을 하게 됩니다.

중직자 선출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디딤돌이 되기도 하지만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탄은 선출된 사람에게는 교만함으로, 선출되지 못한 사람에게는 섭섭함과 낙심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선출된 사람에게는 더 큰 겸손과 감사와 준비를, 선출되지 못한 사람에게는 주님과 교회를 향한 더 큰 사랑과 헌신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더 많은 기도와 하나됨을 기대하십니다. 남은 두 주간 동안 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홍보를 거쳐 하나님의 뜻을 찾게 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귀한 일꾼들이 누구일지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 사람도 시험에 드는 자 없이 이번 공동의회가 우리 선두교회를 더욱 성숙하게 하고 분발하게 하는 축복의 기회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중직자 선출 최종 후보자 명단(가나다순)

1) 장로 후보 (6인 중 3인 선출)

    김선웅 백승철 심성보 심의태 이병락 정문하

2) 안수집사 후보 (15인 중 10인 선출)

    강승묵 김성중 김영달 김재완 김종수 김종호

    김주섭 김철웅 류연호 박래선 배태옹 신인철

    윤세균 정병진 조은호

3) 권사 후보 (30인 중 20인 선출)

    강점순 김경자 김기자 김안숙 김연희 김영례

    김영숙 남운자 문옥순 박귀남 박미나 박온자

    박종미 서은순 신금순 엄경애 유미라 유입분

    윤영애 이병례 이수정 이연순 이은주 이재현

    조희숙 차영숙 최명숙 최분식 최은옥 하현숙

4) 타교회 안수집사 취임 후보 (1인)

    이재철

5) 타교회 권사 취임 후보 (4인)

    송지훈 엄선홍 이금희 오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