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목장 목회칼럼>

위대한 헌신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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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우리는 특별부흥성회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믿음의 결단으로 위대한 헌신을 작정하였습니다. 이 지역의 지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에게 주신 성전 재건축의 사명을 위한 헌금 작정이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열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로서의 꿈과 비전을 이루어갈 센터이면서, 우리 각자의 영적 생활의 보금자리요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위한 축복의 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헌금 작정에 참여하신 성도 여러분들의 명단을 건네받고 저는 가슴이 떨려오는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세계적 경제 불황과 어려움으로 너무나 힘들고 벅찬 생활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꿈을 붙잡고 믿음으로 올려드린 거룩한 헌신이었습니다. 힘에 겹도록 작정하신 최선의 마음과 정성들이 느껴졌습니다. 지난 주일뿐 아니라 다니엘세이레 새벽성회 기간 내내 이어지는 작정서들이 드려지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언제일지... 아마도 성전건축이 다 끝나는 순간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우리 마음의 결단들이 새가족들에게까지도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과부의 두 렙돈처럼 귀한 헌신, 5병2어를 주께 드린 어린 소년의 헌신, 옥합을 깨뜨려 드린 위대한 헌신들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벽돌 한 장이라도 감당해 보려는 어린 고사리 손길들도 있었습니다. 한 사람도 구경꾼이 되지 않고 어린아이로부터 온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달려가야 할 길이기에, 형편과 받은 은혜에 따라 드리는 액수와 방식은 달라도 이 땅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고자하는 열정과 헌신은 동일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주님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좀더 가난해지고자 합니다. 좀 불편하게 살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눈물과 땀이 가는 곳에 우리의 사랑도 마음도 함께 가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수고와 희생은 그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고 한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8:9). 우리를 위해 하늘 영광의 보좌를 포기하시고 한없이 가난해지신 그분의 사랑과 희생에 비교할 수 없지만, 우리도 그분을 위해 더 가난해지는 길을 택했습니다. 억지로, 체면 때문에가 아니라, 기쁨과 감격을 갖고 그 길을 기꺼이 달려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쁨과 축복을 아무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위대한 헌신은 위대한 역사를 이루고, 헌신하는 자들에게는 위대한 축복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오늘 씨를 뿌리는 자만이 훗날 기쁨으로 거둘 것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헌신을 통해 이 땅에 세워질 새로운 성전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될 것이며,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행복하고 부요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헌금에 동참하시는 분들은 이 지역의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재개발 구역 안이든 혹은 다른 땅이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더 책임있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이 위대한 헌신을 시작하면 목사의 가슴과 기도는 더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약속한 것들을 능히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도리어 12광주리를 우리 품에 안겨주시는 축복의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장과 기업에서 축복의 지경이 넓어지고 가정이 평안하며 자녀들의 앞길이 놀라운 복을 누릴 수 있도록, 그래서 위대한 헌신이 위대한 축복임을 간증하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열어가는” 하나님의 독수리들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오늘도 헌신자들의 이름을 들고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