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투자회사 권리분석팀 막내로 들어갔을때

거기 여자가 저밖에 없었고??

팀 분위기도 권위적이고 군대식 이었는데?

회식때 술마시는게 고역이었어요?

윗사람이 주면 무조건 받는게 당연한 분위기??

그때 저랑 나이차가 아빠랑 딸뻘로 나서

항상 챙겨주시던 상무님이

저 술 못한다는거 알고는 저한테 오는 잔을

당신 잔이랑 바꿔치기 해주셔서

회식때마다 한두잔만 마시고 넘어갔던 적이 있네요?

항상 회식하면 끝을 보려고 하고

꼭 회 같은 술마시기 좋은 메뉴위주로 먹으러가서

너무 괴롭고 상무님한테는 감사하고 죄송했던ㅠㅠ?



나중에 이직한 회사에서는 여자가 많고

팀장도 여자라 그런지

회식=마시고죽자 가 아니라 회식=먹고죽자 분위기고

술은 마실사람들끼리만 짠하고 주로 수다떨고

먹는 식이라 좋았어요?



지금은 백수라 회사분위기들이 어떤지ㅠ

술강요하는 회식분위기는 진짜 아닌거같아영?